`모던 타임즈` 감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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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27 20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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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모던 타임즈` 감상
모던타임즈
모던 타임즈
찰스 채플린의 영화 <모던 타임즈>는 タイトル(제목) 그대로 `근대(modern times)`에 대한 영화다. 이런 점에서 그것은 자본주의의 이상을 컨베이어 벨트와 대규모 기계 등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체제임에 틀림없다. 그들은 대량으로 거지, 도둑, 부랑자가 되었는데····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도리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. 그러나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. 그렇게 대량생산한 상품은 과연 누가 소비할 수 있는가? 이러한 모순에 쌓여서 폭발한 것이 바로 1929년의 대공황이다. 이러한 사정은 포드주의가 생산에 도입되면서 크게 달라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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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자본주의는, 베버가 analysis했듯이 프로테스탄트적인 금욕주의를 통해서 발전했다. 자본주의는 그 본질상 이러한 분열적 흐름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. 벌이 눈앞에서 뱅뱅 돌며 채플린을 위협해도 그로서는 쫓을 수도, 피할 수도 없다.
방랑하는 분열자의 출현에 대해 맑스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아 `봉건적 가신집단들의 해체와 폭력적 토지수탈에 의해 추방된 사람들--이 무일푼의 자유로운 프롤레타리아는 그들이 세상에 나타난 것과 동일하게 빠른 속도로 신흥 메뉴팩처에 의해 도저히 흡수될 수는 없었다. 그것은 자본가들에게는 절욕과 절약을 통해 축적 그 자체를 추구하도록 했으며, 노동자들에게는 주어진 직업을 천직으로 삼도록 했으며,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억제하고 고된 노동을 견뎌 내는 습속(ethos)을 만들어 냈다.
<모던 타임즈>의 가장 유명한 신 중 하나는 컨베이어 벨트 신이다. 그것은 대량생산을 위한 체제였고, 대량생산을 통해서만 존립할 수 있는 생산체제였다. 또한 그들의 관습적인 생활양식에서 갑자기 내몰린 사람들이 그만큼 갑자기 새로운 환경의 규율에 순응할 수도 없었다. 채플린은 컨베이어 밸트를 따라 흘러가는 기계에 너트를 조인다. 그러다간 어느새 조여야 할 기계는 저만큼 지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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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모던 타임즈 `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. 동시에 그것은 다양한 근대적 공간들(modern spaces)에 대한 영화며, 그 근대적 공간들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`방랑자`에 대한 얘기다.
